중기부, 지역 특성살린 전통 산업과 기술 지원에 114억 투입

입력 2019-03-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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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1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산업 분야에서 대를 이어가는 종사자가 다수 존재하거나 관련 기술이 전수되는 것이 '지역연고산업'이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시ㆍ군ㆍ구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업은 비수도권 소재 지역 혁신 기관에서 23개 내외의 기업 지원 과제를 신규 발굴·추진한다. 지역연고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역연고산업을 주요 제조업과 연계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 제조 △금속 가공 △자동차ㆍ선박 부품 △화학 제품ㆍ화학 섬유 △정밀 기기 산업 등이다.

선정기준은 주요 제조업과 지역연고산업의 연계성 및 대ㆍ내외 경쟁력, 동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 가능성 등이다. 중기부는 5월 중 최종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오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명회를 대전 DC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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