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7일 동양고속에 대해 업계최고의 수익성을 보유한 우량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흥국증권 김영재 애널리스트는 "동양고속은 고속버스사업 점유율 2위 업체로 지난해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이익률(10.6%)을 기록했다"며 "높은 수익성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그는 ERP시스템 운영노하우에 따른 낮은 원가율 유지가 가능하고, 고속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양고속의 부채비율은 1분기 기준 24.5%로서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산업구조 개편이 진행될 경우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사의 가치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