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의 여파로 전일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반전하며 2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65.69P(2.24%) 내린 7,228.4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국제유가가 145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의 여파로 급락했다.
지난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택사스산중질유(WTI)의 가격은 장중 배럴당 145.85달러까지 올랐으며 1.72달러 오른 145.29달러에 마감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유가 관련주인 운수업종과 석유화학주가 큰폭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나스닥지수의 하락영향으로 기술주들 역시 동반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