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사회공헌사업 최종 부지가 망마산과 장도 일대로 결정됐다.
4일 GS칼텍스와 여수시에 따르면 GS칼텍스의 사회공헌사업 후보지였던 망마산·장도, 돌산읍 우두리, 소라면 현천리 일원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 같이 결정했다.
또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뒤 내년 7월께 공연장과 전시장을 동시에 착공해 2011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망마산에는 공연장을, 장도에는 전시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S칼텍스는 공헌사업으로 돈을 얼마나 출연할 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안팎에서는 1000억-2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와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협약서를 체결하고 여수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