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자 영수증부터 미세먼지 상품 할인까지...대기 환경 보호"

입력 2019-03-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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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대기 환경 보호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8일까지 대기 환경 보호 캠페인 ‘당신의 봄은 언제나 맑음’을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미세먼지, 피부와 관련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영수증을 고객에게 알리고자 ‘전자 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자 영수증은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하면 핸드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교환이나 환불 등의 서비스도 전자 영수증 앱으로 이뤄진다.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지류 영수증을 발급한다. 캠페인 기간 앱에서 ‘전자 영수증만 받기’를 설정한 고객 1000명에게는 ‘엘포인트’ 5000점을 제공한다.

22일부터 28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그린 투모로우(Green Tomorrow)’도 진행한다. 식물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평생나랑건강하자, #GreenTomorrow)를 적고 행사를 이어갈 2명의 지인을 지목해 게시글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1건당 1000원의 식물 환경 조성 기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또 40명을 추첨해 공기정화 효능으로 유명한 식물 ‘스투키’ 화분으로 구성된 ‘소공원 공기정화식물 키트’를 증정한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98만 원에 판매되는 일본 디자인 가전 브랜드 ‘카도’의 공기청정기를 300대 한정으로 79만 원에 판매하며, 11만 원 상당의 필터도 증정한다.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획전’을 열어 ‘UV차단’, ‘수분 보습’, ‘퍼펙트 클렌징’ 3개 테마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시세이도 파란자차 선블록 세트’를 5만 8000원에, ‘헤라 클렌징 폼 세트’를 3만원에, ‘빌리프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점보세트’를 6만 7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본부장은 “미세먼지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에 일조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속해서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동참하는 롯데백화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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