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승무원 사이에서도 퍼졌다"…'정준영 동영상' 루머, 경로 제각각

(연합뉴스)

이른바 '정준영 동영상'과 관련한 루머가 각계각층의 '단톡방'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귀국한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를 두고 각종 의혹이 빗발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출처 불명의 이른바 '지라시'가 대중 사이에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가짜뉴스' 우려도 불거진다.

특히 항공업계에 따르면 모 항공사 여승무원들의 단체 채팅방에도 관련 루머가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루머에는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 혐의 피해자로 총 10명의 여성 이름이 담겼다. 현직 연예인은 물론 쇼핑몰 CEO도 포함돼 파문을 낳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 동영상 피해 여성 중 걸그룹 출신 가수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 정준영은 14일 경찰에 소환돼 본격적인 조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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