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업계 부진에도 선방...‘실적 성장’-현대차증권

입력 2019-03-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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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오른 360억 원, 영업이익은 28.7% 상승한 9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트와이스와 갓세븐의 주요앨범 95만 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 올해 1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예상된 트와이스 일본 콘서트 부문에서 5~6월분이 당분기에 반영됐다”며 “유튜브 관련 매출은 4분기에 8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올해 3월부터 일본 돔투어(총 5회)를 진행하는데 데이식스도 10여개국 30회의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있다”며 “갓세븐은 올해 총 14회의 미주 및 유럽투어가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화 그룹 1~2팀이 데뷔중인데 2020년 하반기에는 일본 기획사 소니와의 협업으로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일본 현지 아이돌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며 “실적 성장성이 확인되면서 주가도 무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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