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4개월 새 최저점"…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스캔들' 코스닥 휘청

입력 2019-03-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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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 화면 캡처)

와이지(YG) 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시장에서 시련을 맞았다. 최근 4개월 새 최저점을 찍으며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

11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15.49% 하락한 3만 6550원에 형성돼 있다. 최근 소속가수 승리에 대한 각종 의혹이 잇따르면서 주가 하락을 이어오다가 '카톡 몰카' 논란까지 불거진 데 따른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YG 관련 구설이 연일 쏟아지면서 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주가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승리의 혐의가 검찰,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될 경우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대표 양현석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역시 YG 수장으로서 악재다.

와이지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최저점을 찍은 건 지난 2017년 9월(2만 4550원)이다. 아직까지는 3만 6000원대를 지키고 있지만 차후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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