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이틀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3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95%(51.80포인트) 급등한 2703.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2.02%, 0.85% 오른 211.90, 467.67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의 반등은 전일 신화통신 증시 칼럼이 중국의 견조한 펀더멜탈 언급,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저가 메리트의 부각으로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중국평안보험 등의 블루칩들이 반등을 시도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증시의 반등은 별다른 호재가 없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으로 보여진다"며 "올림픽, 농업 관련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증시를 조금 더 관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