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1일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들을 필두로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시작한다.
전자, 금융, 비(非)전자 제조 등 3개 소그룹별로 진행되는 올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직무 적합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총 5000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는 이날부터 '2019년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전자 계열사 외에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는 12일부터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제일기획 △에스원 등은 13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모든 계열사는 19일에 원서 접수 마감일을 마감한다. 필기시험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은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