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 대비 11.6% 증가한 49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32.9%)이 가장 컸고 금융 및 보험업(32.6%), 부동산업(10.2%), 도매 및 소매업(4.9%), 광업(4.3%) 등이 뒤를 이었다.
6~10위는 정보통신업 3.1%, 건설업 2.9%,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2.1%,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1.9%, 운수 및 창고업 1.6% 순이다.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34.1%), 유럽(23.5%), 북미(22.8%), 중남미(16.3%), 중동(1.7%), 대양주(1.3%), 아프리카(0.3%) 순이다.
국가별로는 미국(21.7%), 케이만군도(12.4%), 중국(9.6%), 홍콩(7.0%), 베트남(6.4%) 등 순으로 투자 규모가 컸고 6~10위는 룩셈부르크 5.7%, 영국 5.1%, 싱가포르 3.2%, 일본 2.6%, 오스트리아 2.5%이다.
아울러 2018년 4분기(10~12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32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1.2억 달러) 대비 30.7% 증가한 반면, 전기(135.6억 달러) 대비 2.4% 감소했다.
업종별 비중은 금융 및 보험업(36.8%), 제조업(28.8%), 부동산업(8.7%), 도매 및 소매업(5.9%), 광업(5.1%)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3.6%)에 가장 많은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고 북미(29.5%), 유럽(19.0%), 중남미(13.9%), 중동(2.1%), 대양주(1.7%), 아프리카(0.3%)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론 미국(17.4%), 중국(12.8%), 케이만군도(9.5%), 룩셈부르크(8.3%), 홍콩(6.0%)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