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TV 출하량 2억2100만 대...전년 대비 2.9%↑

입력 2019-03-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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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자료=IHS마킷)

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월드컵 특수와 UHD TV 수요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9% 성장한 2억2100만 대를 기록했다.

IHS마킷은 TV 출하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월드컵과 UHD TV 수요 상승을 꼽았다.

IHS마킷은 “월드컵 특수로 지난해 상반기 TV 수요가 늘어났다. UHD TV는 2018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전체 TV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UHD TV 출하량은 9900만 대에 달했다. 중국이 3100만 대를 출하해서 전 세계 UHD TV 시장 1위를 차지했고, 2470만 대를 기록한 북미 지역이 2위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UHD 화질을 지원하는 스마트 TV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수 기준으로 2018년 4분기 출하된 TV의 75% 이상이 스마트 TV 였다.

8K TV는 작년 1만8600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폴 그레이 IHS마킷 상무는 “작년 일본 방송사인 NHK가 8K 채널을 런칭한 것은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2018년 4분기에 일본에서 8K TV 출하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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