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슈퍼 NK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국내 첫 투여

입력 2019-03-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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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슈퍼 NK 항암 면역세포치료제(SNK01)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1/2a상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체외에서 배양한 NK세포치료제 ‘SNK01’의 용량별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는 ‘SNK01’의 잠재적 유효성을 부평가지표로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D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환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NK세포는 혈액 내 소량 존재하며 체외에서 고활성 및 고순도로 분리ㆍ배양하기가 어렵다”며 “‘SNK01’은 NK세포의 순도가 99%에 이르며 자가로 배양할 경우 최대 1만배까지 대량증식이 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유 기술력으로 암 살상능력까지 높여 안전성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시 치료효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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