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째 하락...2160선 후퇴

입력 2019-03-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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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공세에 2160선으로 주저앉았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81포인트(-0.45%) 내린 2165.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15억 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 1136억 원어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하는 등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중국 증시가 매물 출회되며 하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약세로 전환하기도 하는 등 방향성 없는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48억 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비차익거래가 1289억 원 매수우위를 보여 총 1041억 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1.02%)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84%), 현대차(0.80%), 네이버(0.73%), 신한지주(0.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90%), LG화학(-1.88%),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한국전력(-1.7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7%), 종이목재(-2.31%), 비금속광물(-2.15%), 전기가스업(-1.58%), 의약품(-1.50%), 철강금속(-1.21%), 화학(-1.20%), 증권(-1.19%), 기계(-1.04%), 운수장비(-1.02%), 통신업(-0.9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87포인트(-1.32%) 내린 736.8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093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 320억 원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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