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개시

국내 최초 이동통신 3사 모두 이용 가능

우리은행이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학생증'(사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모바일 학생증은 학번으로 구성된 2차원 바코드와 본인 사진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기존의 학생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7월초 서울여대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학생증을 등록한 학생이 본인 휴대폰에 다운로드한 학생증용 VM(Virtual Machine)프로그램을 구동시켜 이동통신사와 대학교간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도서관출입과 도서대출, 출석체크, 학사관리는 물론 모바일VM뱅킹 연결을 통한 은행거래도 가능하다.

또한 일부 학교에서 실시하던 기존 모바일학생증 서비스가 WAP(무선인터넷)방식으로 제공되어 접속시마다 휴대폰 요금이 부과되는 것과는 달리, VM(Virtual Machine)방식으로 개발되어 한 번의 다운로드만으로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이용 가능해 특정 통신사에 국한되었던 기존 서비스보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향후 대학주변 상권과 연계하여 모바일학생증을 이용한 소액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철모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장은 "우리은행은 VM뱅킹과 연계하여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유비쿼터스-뱅킹 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대폰을 은행의 핵심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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