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국민 절반이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법 몰라"

입력 2019-03-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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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제대로된 마스크 선택법과 착용법을 인지하는 경우는 절반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먼지로 인한걱정 또는 불편함여부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마스크가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대로된 마스크를 사용하는 인원은 4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 여부

식약처로는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인정받은 의약외품 보건용 황사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10명 중 2명(22.4%)이었고, 마스크의 용도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은 채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미미한 일반 부직포 마스크(25.7%)나 방한용 면 마스크(3.2%)로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응하고 있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부직포 마스크의 경우 20대, 방한용 면 마스크는 50대 연령층의 착용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10명 중 9명은 미세먼지로 인해 일생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가장 불편했던 점으로 재채기나 기침(76.4%), 실외 활동의 제약(69.2%), 안구 건조(50.0%), 피부 트러블(33.9%) 등을 꼽아 미세먼지가 신체 건강을 비롯한 일상의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차단에 가장 효과적인 마스트는?

황사·미세먼지 차단용으로 가장 적합한 보건용 황사마스크의 등급을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답변(33.4%)에 이어 미세먼지 차단 효율이 가장 높은 KF99 황사마스크를 선택한 응답자가 30.7%로 높은 응답률을 보여 응답자의 과반수가 보건용 황사마스크의 KF(Korea Filter)등급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용 황사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유해 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한 ‘의약외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과 KF94, KF99로 구분된다. ‘KF’ 문자 뒤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더 큰지만 호흡에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황사마스크 구매 경험이 있는 이들(687명) 중 황사마스크 구입 시 고리나 사이즈 조절 끈이 있는지 확인하는 인원은 10명 3명에 불과했고, 올해 황사마스크 착용 경험자 중 고리나 사이즈 조절 끈을 활용해 올바른 착용 방법을 실천하는 이는 46.6%로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보건용 마스크 끈이나 고리 확인 여부

평소 사용자의 얼굴 크기에 맞는 황사마스크 사이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4의 비중으로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보다 높았으나, 과반수(81.3%)가 마스크를 고를 때 얼굴 크기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대형(11.5~13.0cm), 초등학생부터 얼굴이 작은 성인까지는 중형(10.5~12.0cm)을, 어린이는 소형(9.5~10.5cm) 제품을 착용하면 알맞다.

황사마스크는 일회용 제품으로 재사용이 권장되지 않으나, 상황에 따라 최대 하루 정도 착용 후엔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황사마스크 착용자 중 62.2%가 황사마스크를 사용 후 그대로 두었다 다시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본인이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38%에 불과하고, 확신 없어 하는 이들도 절반(51.5%)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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