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가 G8 홋카이도 토야코 정상회담 환경 쇼케이스(Environmental Showcase in the G8 Hokkaido Toyako Summit)에서 전시 예정인 일본형 FCX 클래러티(FCX Clarity) 연료전지차를 2일 공개했다. 혼다 FCX 클래러티 연료전지차는 올해 11월 일본에서 첫 리스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연료전지차 전용으로 디자인된 혼다 FCX 클래러티는 혼다 V 플로우(Flow) 연료전지 스택(stack)을 동력으로 한다. 연료전지 동력 플랜트의 혁신적인 레이아웃 덕분에, 혼다 FCX 클래러티는 뛰어난 디자인과 운행능력을 제공한다. 운행 중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혼다 FCX 클래러티는 실제적인 운행능력과 뛰어난 외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차량이다.
가볍고 콤팩트한 새로운 혼다 V 플로 연료전지 스택은 100kw의 출력(기존의 FC Stack-86kw)으로 운행능력을 혁신적으로 강화시켰을 뿐 아니라, 영하 30°C의 낮은 온도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초경량, 콤팩트한 디자인의 연료전지 스택을 차체 중심에 배치했으며, 편리한 승차를 위한 저중심 세단 설계와 넓은 내부 공간이 확보됐다.
또한 운행 범위를 기존 모델보다 30% 이상 향상 시키고 최대 주행거리도 620km까지 확대되었다. 일본형 모델은 앞뒤 좌석 모두 온도 컨트롤이 가능한 좌석(climate-controlled seats)으로 설치되어 있다.
혼다는 FCX 클래러티의 미국과 일본의 통합 판매를 1년 내에 수 십대, 3년 이내에 200여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