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당첨자 일시불로 8억7800만 달러 수령한다
▲15억 달러 당첨금이 나온 미국 메가 밀리언스 티켓을 판매한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 교외 심슨빌에 있는 KC 마트에서 한 고객이 물건을 사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CBS방송은 4일(현지시간) “미 복권위원회 간부들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주민이 잭팟 당첨금을 청구했으며 익명으로 남아있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복권위원회 성명에 따르면 이번 잭팟 당첨금은 미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며, 익명의 당첨자는 일시불로 약 8억7800만 달러를 수령하는 캐시옵션을 선택했다.
CBS방송은 “당첨된 복권은 지난해 10월 20~2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 교외 심슨빌에 있는 KC 마트에서 팔렸다”고 전했다.
복권위원회는 당첨 복권을 판매한 KC마트가 5만 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당첨자 소득세로 6100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