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다음달에 ‘수지 동천 꿈에그린’ 분양 나서

입력 2019-03-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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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한화건설)
한화건설은 다음달에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에 지을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33~57㎡로 2룸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교통을 보면 단지에서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동천역에서 판교역이 세 정거장 거리이며 신분당선 마지막역인 강남역까지는 일곱 정거장이다.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서 공급된 아파트들도 2억 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오는 5월 입주예정인 동천자이2차 전용 84㎡의 분양권은 당초 분양가(5억6190만 원)보다 1억5000억~2억 원 높은 가격에 호가되고 있다. 단지는 동천자이2차 맞은편에 들어선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다수의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2013년 용인 수지구로 이전한 국제학교 페이스튼은 초기 졸업생 3~4명에서 지난해 23명의 졸업생 전원을 미국 뉴욕 위스콘신 퍼듀대, 일본 와세다대 등에 진학시켰다. 초·중·고 과정을 두고 있으며 통학버스를 서울 잠실, 서초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우중·고등학교도 이목을 끄는 학교 중 하나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분당이나 대치동의 유명 학원들이 앞다퉈 수지구에 분원을 내면서 학원수가 크게 늘었다”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및 신분당선 개통으로 대치동 학원가로 이동하는 시간도 단축돼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오는 학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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