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간접투자 회계업무 선진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산운용협회가 주최하고 HSBC은행과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세미나에서는 BNP파리바증권 글로벌 수탁사업본부 부대표 사이몬 워커씨가 '글로벌 자산관리서비스산업 및 한국금융기관의 진입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관리서비스산업의 규모와 현황과 한국금융기관에 대한 시사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BNP파리바자산운용 뉴마켓본부 최고운용책임자 프랑수아 무제씨는 '펀드회계업무 선진화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선진국의 펀드회계 및 오퍼레이션 관련 규정과 선진 자산운용회사의 오퍼레이션 플로우와 오퍼레이션 리스크 모니터링과정 그리고 신한BNP투신운용의 오퍼레이션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
HSBC 아시아태평양 펀드서비스 총괄책임자인 알래스터 머레이씨는 '수탁업무 선진화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아시아 펀드시장과 아웃소싱 경향, 수탁자 및 자산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오퍼레이션 프로세스의 개관, 이머징 마켓에 대한 시사점 등을 발표하며, 이어서 학계, 감독당국, 업계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자산운용협회가 해외펀드 증가와 투자대상의 다양화로 리스크 관리 및 기준가격 계산 등 후선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국의 사례와 시사점을 알아보고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4월부터 간접투자재산 평가 및 기준가격 산정 등에 관하여 업계 의견을 수렴해 공통된 처리 규정을 제정·시행하는 등 자산운용산업 벡오피스(Back-office) 업무의 체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