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송도테크노파크 메카트로닉스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정식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일 벽산건설 컨소시엄은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와 총사업비 1252억원 규모의 메카트로닉스 집적시설인‘송도테크노파크 메카트로닉스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카트로닉스센터 조성사업은 IT센터, BT센터에 이어 송도테크노파크 확대 조성사업 중 3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면적 2만 여평의 규모에 R&D집적시설 및 도시형공장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송도테크노파크 메카트로닉스센터는 첨단 메카트로닉스분야의 HUB-R&D센터를 지하 2층, 지상 15~30층 2개동 규모로 올 10월에 착공해 2011년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벽산건설이 주간사로 인천지역 건설업체인 풍창건설, 원광건설, 제인건설 및 설계업체인 무영건축, 단건축사사무소, 분양업체인 (주)세이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이들 컨소시엄 업체들 중 4개업체가 인천지역업체로 이번 사업에 따라 지역경제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는 벽산건설 컨소시엄과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상 벽산건설 대표이사와 윤창현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 원장이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벽산건설 김인상 대표이사는“주택시장의 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건설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50여년간 다져온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번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