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도움하는 다스텍은 포스코건설의 계열사인 대우엔지니어링에 75억원 상당의 태양광발전 태양전지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스텍은 대우엔지니어링이 9월말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에 완공예정인 1.6MW급 태양광발전소 공사에 태양전지 모듈을 8월말까지 공급하게 된다.
태양광발전사업을 중점육성하기 위해 계열회사인 다코웰을 합병하기로 한 다스텍은, 이번 태양전지 모듈공급을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사업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지능형로봇, 전자파 및 파워인덕터 분야의 강점을 살려 태양광발전 인버터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해외의 유수업체와 기술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신재생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은 태양으로부터 빛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어주는 발전방식으로 청정에너지원을 사용하고 대기오염, 소음, 발열, 진동등의 공해가 없고, 연료비가 들지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미래의 주요 대체에너지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세계 태양광 발전용량은 2007년 3.9GW에서 2010년에는 23.3GW로 6배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하자 독일,미국,일본뿐만 아니라 스페인등 일조량이 많은 국가들이 앞다퉈 태양광발전에 진출하고 있다.
정부도 2012년까지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을 진행하는 등 태양광발전 비중을 조속히 전체발전규모의 1%대로 진입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