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시리우스ㆍXM 합병 국내 유일 수혜...4억불 절감기대

입력 2008-07-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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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위성 라디오 방송사 시리우스와 XM이 합병함으로써 약 4억 달러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30일 “시리우스와 XM의 합병이 임박했으며 투자수익, 이자, 감가삼각비용, 세금 등을 포함해

약 4억 달러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4억 달러 효과'는 곧 방송 채널의 확대와 서비스의 질적 상승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혜택으로 이어져 가입자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제품 개발과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시리우스는 이날 주가가 약 15%가량 급등하는 호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함께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는 양사간의 합병승인을 7월로 예상한다는 전망을 내놓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시리우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기륭전자가 그 혜택을 고스란히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기륭전자는 지난 2000년부터 9년 이상을 시리우스와 인연을 맺어온 위성라디오 개발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며,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XM과의 합병을 통해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양사의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들이 요구될 전망이어서 기륭전자의 향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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