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9/03/600/20190304133543_1306771_277_415.jpg)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몸매관리를 시작하는 직장인, 학생들이 늘고 있다. 여름이 되기 전 몸매 관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느는 만큼, 많은 사람이 운동과 식단조절에 힘쓰는 시기인 것. 하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하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목이나 허리 등의 통증이 생겼다면 체형교정이 선행돼야 한다. 각종 통증이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체형변화로 인해 발생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산 여성에게 쉽게 나타나는 골반 틀어짐의 경우 허리통증, 요통, 다리저림 등 다양한 통증이 발생시키기도 하며, 오랜 시간 컴퓨터, 핸드폰을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 학생들도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체형변화로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위와 같이 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척추 측만증, 일자목과 거북목 등은 신체의 불균형을 유발시키며, 통증과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여 학업과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게 만든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일찍이 근본적인 치료인 체형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체형교정치료 중 도수치료는 척추, 관절, 근육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물리치료사, 도수치료사들에 의해 근육, 관절, 신경의 질환이나 통증, 불균형 상태 등을 원래의 상태와 기능으로 되돌리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도수치료는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과 신경의 문제점을 찾아 통증을 감소시키고 척추교정, 자세교정을 통해 틀어지거나 벗어난 척추를 바로잡아주는 기능이 있으며 근육통, 관절통을 포함한 척추통증, 테니스 엘보우, 골프 엘보우, 유착성 관절낭염, 일자목증후군, 다양한 부정렬의 질환치료에 적용될 수 있다. 우선 통증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이후에 도수치료사가 손과 도구(특수치료장비등)를 이용해 근육, 인대, 신경의 상태를 개선하여 치료하게 된다. 이는 단순 통증 완화뿐만이 아니라 척추측만증, 골반불균형 등의 신체 불균형 교정까지 가능한 치료로서 통증 전문의 의료진과 전문 도수치료사의 노하우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정진영 광화문 화이팅통증의학과 원장은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라면서, "그 전에 도수치료를 비롯한 비수술치료로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비수술치료로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근본적인 체형교정이나 운동치료등으로 통증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통증전문의가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