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그녀들의 여유만만>서 고용곤 병원장, 중년 여성 관절염 쉽게 설명

입력 2019-03-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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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4일 오전 KBS ‘그녀들의 여유만만’ 에 출연한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쳐.

4일 오전 9시 KBS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이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릎 관절 건강에 관한 이야기로 중년 여성 관절염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골은 재생이 안된다.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병이다. △관절염은 여성 환자가 더 많다. △관절염은 유전된다. △하이힐을 신으면 관절염이 잘 생긴다 등 빅데이터를 통해 선정된 5개의 질문에 고용곤 병원장이 알기 쉽게 설명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연골은 재생이 안된다.’ 질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고용곤 병원장은 방송에서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연골은 혈관이 없어 손상된 부분이 재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용곤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으로 ‘줄기세포 치료술’을 소개했다. 이는 본인의 지방에서 분리해낸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가줄기세포 치료'로, 무릎 연골이 남아있는 퇴행성관절염 초•중기에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무릎관절의 통증을 없애고 운동범위를 확보하기 위해 마모된 연골을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법이다.”며 “인공관절은 정해진 수명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65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이재성의 별별 리뷰’를 통해 무릎의 통증관리에 도움이 되는 물건들도 소개됐다.

한편 이날 무릎 관절염에 대해 설명한 고용곤 병원장이 근무하고 있는 강남연세사랑병원는 자체 관절질환 연구소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매진했다. 그 결과 관절 줄기세포 치료 관련해 20편의 SCI논문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부상했으며, 현재 줄기세포 관련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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