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높은 골프장의 패러다임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입지 조건, 설계 디자인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링크스(Links) 코스를 선호하는 골프 마니아들이 늘면서 이에 따른 수요층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3월 12일 오픈하는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대표이사 윤희준)의 경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친환경 링크스 코스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고 있다.
링크스 코스는 해안지대에 조성된 골프 코스를 일컫는 용어다. 바다의 영향으로 바람이 심하고 날씨가 변덕스러워 다소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색다른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시원함과 쾌적함을 고스란히 체험한다는 점, 바다 위에서 퍼팅을 하는 상쾌한 기분이 강조된다는 점에서 매니아들의 선호도가 높다.
3월 그랜드오픈 예정인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옛 염전 부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총 18홀(파72•7543야드) 규모로 조성된 가운데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 링크스 코스란 매력을 지녔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입지 조건 덕분에 도심 근교 1박 2일 체류형 골프장을 갈망하는 골퍼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
코스는 스카이72 하늘코스와 웰링턴CC를 디자인한 노준택 디자이너가 설계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샷밸류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포인트다.
클럽하우스는 실용성을 강조한 컨셉으로 석모도 해수 온천수를 그대로 활용한 해수 노천탕이 조성된다. 아울러 깔끔하고 편리한 부대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레스토랑, 연회장 등의 다양한 시설과 고객 위주의 정책, 계절 별 다양한 이벤트, 홀별 이벤트, 여성 우대 정책 등을 마련하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 관계자는 "향후 교통망 신설 확충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 리조트 내 콘도미니엄, 스파 등 계획 중인 종합리조트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수도권 1박 2일 골프 패키지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SBS골프 대한민국 골프대전에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