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220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13포인트(0.78%) 오른 2212.57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402억 원 어치를 순매수를,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7억 원, 51억 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4%), 화학(1.54%), 의약품(1.32%). 유통업(1.30%), 전기가스업(1.04%), 섬유의복(0.87%) 등은 상승세를, 비금속광물(-2.14%), 운수장비(=0.63%), 건설업(-0.48%), 통신업(-0.1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1.19%)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29%), 삼성전자우(2.22%), LG화학(2.18%), 셀트리온(1.22%), 삼성바이오로직스(0.53%), POSCO(0.57%), 한국전력(0.86%), NAVER(1.88%) 등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0.87포인트(1.49%) 오른 742.12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 원, 65억 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68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속에서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도 긍정적인 무역협상에 힘입어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경제지표 둔화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증시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반등이 예상되나 반등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