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아스널 戰 나서는 SON…"어이, 레노 이번엔 다를 거야"

입력 2019-03-02 16:00수정 2019-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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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노 SNS 캡처)

토트넘 손흥민이 시즌 두 번째 북런던 더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상대팀 아스날의 골문은 손흥민과 절친한 레노가 지키고 있다.

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아스날 간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가 영국 런던 소재 웸블리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각각 리그 3위와 4위를 기록 중인 양 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안정권에 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자신의 두 번째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예열 중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지난 2018년 아스날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4대 2로 패배했다.

당시 손흥민은 4개의 유효 슈팅을 때려냈으나 번번이 상대 골키퍼 레노에게 가로막혔다. 앞서 독일 레버쿠젠 시절 팀 동료로 활동하던 두 사람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재회, 반가운 인사를 나눴지만 한 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레노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는 그를 뚫어내고 득점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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