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촬영 도중 배우들 체포되기도…추방 위기 넘기고 완성

입력 2019-03-02 12:30수정 2019-03-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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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가버나움' 스틸컷)

영화 '가버나움'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버나움'은 영화 제작 과정 내내 많은 일들을 겪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가버나움'은 한국에서 약 10억원의 매출과 12만명의 관객을 기록한 영화다. 개봉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후 각종 영화 시상식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입소문을 탔다.

가버나움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실제 난민 출신들이다. 주인공은 시리아 출신의 난민이며 다른 배우들 역시 케냐, 나이지리아 등 각국 난민 출신이다.

이들은 촬영 도중 체포돼 추방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프로듀서의 개입으로 석방되어 영화 촬영을 끝낼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버나움의 주인공 자인 알 라피아는 영화 촬영 후 노르웨이 망명이 허용돼 지난 2018년 8월부터 정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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