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첫 상장된 날 하한가로 내려 앉았던 서울옥션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서울옥션의 주가는 전일대비 1.90%(160원) 상승한 858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서울옥션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1000원보다 10% 낮은 9900원에 결정됐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서울옥션이 국내 1위, 세계 11위의 미술품 경매업체로 홍콩시장 진출 통해 아시아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서울옥션은 1998년말 설립, 2007년 964억원의 경매실적과 함께 시장점유율 50%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선도업체"라며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검증된 시스템, 전문가로 이루어진 우수한 인력 등을 바탕으로 2007년 Top고액낙찰 작품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