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원 중기ㆍ소상공인 지원…300억 대출 재원 조성

입력 2019-0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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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오른쪽)이 허성무 시장(왼쪽)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창원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황윤철 은행장은 이날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및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창원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시는 협력자금 150억 원을 지원하고 BNK경남은행은 협력자금 2배인 300억 원을 대출 재원으로 조성한다.

여기에 BNK경남은행은 협력자금을 이용해 대출을 취급할 경우 기업별 신용도 등을 반영한 산출 금리에 1.50%포인트를 우대한다. 또한 기업의 신용등급과 거래실적 등에 따라 1.50%포인트 우대, 최대 3%포인트까지 대출이자를 감면해준다.

지원대상은 일자리 창출 기업, 조선사ㆍ한국GM 협력업체, 소상공인, 수출기업, 스마트공장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동일인 기업에 대한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5억 원(소상공인 1억 원) 이내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원시와 손잡고 지원한 자금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원 경제 부흥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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