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이 2018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영업이익 20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8.0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1.44% 증가한 168억 원 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금융, 소매금융, 리스 금융 등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면서 수익이 증가했다”며 “특히 2017년 3%대의 연체율이 지난해 1%대로 감소해 자산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국캐피탈은 군인공제회 산하 여신전문금융회사다. 기존 1조5000억 원이었던 영업자산을 지난해 1조8000억 원까지 끌어 올리는 등 지속해서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올해 내구재금융, 렌탈 등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다양한 금융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