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YG엔터테인먼트)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경찰에 출석했다.
27일 오후 9시 서울지방경찰청에 검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승리는 “오전에 저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논란과 수많은 의혹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화나게 하고 심란하게 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또 “하루 빨리 이 모든 의혹이 진상규명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마약 검사에 응하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예, 할 겁니다”라고 대답했다.
클럽 '버닝썬'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를 상대로 성접대 등 그동안 불거진 의혹 전반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