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축구선수 정대세의 장모까지 유명인 가족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뷰어스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대세의 장모인 이모씨가 지난 22일 폭행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한화로 약 150만원 상당의 채무관계 때문에 목을 조르고 살해협박까지 했으며, 이자도 10%가 넘어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피해자는 알려진 것만 40여명에 이르며, 피해자들 중에는 정대세 장모의 협박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거나 크게 다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대세의 명의로된 통장이 사건에 사용되면서 가담한 것이라는 피해자 주장도 나온 상태다. 이에 대해 정대세 측은 해당매체에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정대세 장모 이전에도 최근 유명인들의 가족들이 관련된 사건이 알려진 것은 이미 수차례다. 특히 작년 말에는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 공분을 샀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20년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면서 동네 주민 및 친척들의 돈을 가지고 야반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사건이 알려진뒤 행방이 묘연했던 마이크로닷 부모는 피해자들에게 "원금이라도 먼저 받는 것이 유리하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것까지 한 방송을 통해 알려져 대중들의 공분은 여전한 상황이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사건이 알려진 직후 "입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도 입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건 향방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