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추진하는 RFID(무선인식) 기반 양방향 정보 서비스,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u-IT 기반 발전설비 통합관리 시스템 등이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008년도 IT신기술을 적용한 신규 검증사업의 지원 과제 8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IT 신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국가·산업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IT활용을 통한 국가 현안 해결, 산업 생산성 향상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의 유가급등, 문화재 화재, 산업단지 정전사고 등 국가·사회적으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과제는 ▲RFID를 기반으로 한 양방향 정보 서비스(SK네트웍스) ▲전력선통신 기반의 공공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제주대학교) ▲USN 기반의 석유화학단지 재해/재난 방지 첨단종합방재시스템(한국산업단지공단) ▲u-IT 기반 발전설비 통합관리 시스템(중부발전) ▲u-월정사 문화재 방재 시스템(강원도청) ▲RFID를 이용한 계량기 검정관리 시스템 개발(기기유화시험연구원) ▲USN 기반 대형건축물 전력기기 절전관리시스템 구축(충북지식산업진흥원) ▲u-IT 기반 해운훼리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진인해운) 등이다.
선정된 지원과제에는 과제당 3억∼5억원씩 등 총 32억원이 지원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u-IT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성과 평가 등을 통해 파급효과가 높은 유망 과제는 확산사업으로 연계해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