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홀딩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지주회사체제 안착 효과”

입력 2019-02-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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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홀딩스가 지난해 지주회사체제 안착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이건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151억 원, 1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407%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성공적 전환 완료와 주요 종속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특히 자회사 이건산업이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됐고, 외형과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이건산업의 실적 호조가 이건홀딩스의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올해 실적도 이건창호의 진공유리사업 확장과 유통망 강화로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이건산업 실적도 온기 반영되며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주력 자회사인 이건산업은 2018년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2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칠레합판제조법인(E.L.A), 솔로몬제도조림사업법인(E.P.L), 이건에너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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