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다음달 뉴 3시리즈 선보인다

입력 2019-02-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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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뉴3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다음달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신형 3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7세대 뉴 3시리즈는 동급 최고의 역동성과 주행감, 진일보한 디자인, 최신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BMW코리아는 이번 뉴 3시리즈 출시를 통해 BMW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3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BMW 뉴 3시리즈는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는 커졌지만 무게는 가벼워졌다. 전장·전폭·전고는 4709mm, 1827mm, 1435mm로 각각 76mm, 16mm, 6mm 늘어났다. 무게는 최대 55kg까지 줄여 3시리즈 특유의 민첩성과 역동성이 더욱 향상됐다.

전면부 디자인에는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라인과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돼 있다. 또한 전 모델에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돼 있다. 후면부 디자인 또한 3차원 “L”자형 LED 리어램프와 더욱 커진 더블 배기파이프가 적용돼 보다 차체가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운전자 중심의 운전석과 넓은 조수석이 돋보이는 내부 디자인은 주행 시 운전자의 집중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변경됐다.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구조로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시인성 또한 개선됐다.

▲7세대 뉴3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뉴 3시리즈 세단은 또한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으로 자율주행의 길을 선도하는 모델이다.

주행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강화해주는 뉴 3시리즈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에는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이 기능은 자전거 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최신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국내에는 뉴 320d 디젤 모델과 뉴 330i 가솔린 모델 등 총 2가지 엔진 라인업이 출시된다. 뉴 320d 모델은 기본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 럭셔리 등 3가지 트림, 뉴 330i는 럭셔리와 M 스포츠 패키지 등 2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디젤 모델인 뉴 3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가솔린 모델인 뉴 330i는 최고출력이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낮아진 무게 중심과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 뛰어난 강성의 차체 구조 및 서스펜션 등을 통해 민첩한 핸들링 특성과 정교한 조향 능력, 우수한 제동 성능을 구현한다. 최적화된 공기역학성능으로 자동차의 공기 저항 계수 역시 0.23까지 감소시켰다(BMW 320d 기준).

BMW 뉴 3시리즈의 고급스러움은 혁신적인 옵션으로 더 부각된다. 전 모델에 이중접합유리의 윈드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추가로 330i 럭셔리 모델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측면에도 이중접합유리가 적용돼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갖췄다.

특히 뉴 3시리즈는 이미 옵션 구성이 적용돼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추가 패키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옵션을 보다 쉽게 선택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호도가 높았던 옵션들을 패키지로 묶어 ‘이노베이션 패키지’, ‘프리미엄 패키지’, ‘인디비주얼 패키지’ 등 총 3개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고객은 엔진과 트림에 무관하게 원하는 패키지를 개별 또는 조합해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3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인 7세대 뉴 3시리즈의 가격은 5320만 원(뉴 320d 기본 모델)~6510만 원(뉴 3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이다. (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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