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父 웃게 하는 며느리…"정겨운의 인생 3막이 성공한 이유"

입력 2019-02-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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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2' 캡처)

배우 정겨운이 부친의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그렇지만 본가의 분위기는 밝고 즐거웠다. 해맑은 아내 김우림의 힘이었다.

지난 25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설을 맞아 본가를 찾은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은 "아버지가 7년간 파킨슨병 투병 중이다"라면서 "편찮으신 까닭에 일을 쉬는 중이시다"라고 설명했다.

파킨슨병 투병 중인 정겨운 부친은 명절 인사 차 찾아온 며느리 덕에 웃음꽃을 피웠다. 정겨운의 '닭살' 행각에 부모는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밝고 살가운 김우림 덕에 집안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 이혼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사랑을 만난 정겨운의 앞날이 밝기만 해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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