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에도 불구하고 대운하 테마주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특수건설은 기준가인 8900원 보다 1300원(14.61%) 상승한 1만21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화공영 역시 1550원(14.69%)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동신건설 460원(7.03%), 홈센타 315원(10.11%), 신천개발 125원(7.23%) 등 대운하테마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성준원 연구원은 "한때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건설주들, 특히 대운하테마주들이 상승했으나 쇠고기 문제를 비롯한 지지도 하락으로 대운하테마주들이 하락했었다"라며 "현재 가시적으로 대운하가 건설된다는 상황은 없기 때문에 투자접근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