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경동나비엔은 전일보다 6.10% 상승한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대폭 증가해 같은시간 1만1400여건을 기록중이다.
경동나비엔의 주가 급등은 개인투자자가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한가를 기록한 전일의 경우도 기관이 내놓은 3500여주를 개인이 전량 흡수했다.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 이 같은 주가 급등에 대해 회사 측은 의아하다는 입장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주가 상승의 이유가 없다"며 "일단 회사 차원에서 내재가치를 고려했을때 적정주가는 3만5000~4만원선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의 주가는 부각되는 모멘텀없이 부침이 심해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