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일 한국철강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저평가 상태이며 새로운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철근의 매출액 비중이 70% 이상인 한국철강은 철근 대비 수익성이 높고 계절적 변동성이 낮은 단조 부문 신규 투자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지난 6월 18일 한국철강은 인적분할을 통한 회사 분할을 공시했다"며 "분할 자체는 기업 가치에 변화를 주는 요인이 아니지만, 분할 이후 두 회사의 주가는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주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지주회사에, 우선적으로는 사업회사에 투자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철강이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내년에는 새로운 매수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