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마진콜(증거금 부족) 요청에 3일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30일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25.22P(0.33%) 하락한 7523.54P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대만정부가 지난 주말 정부기금과 외국인 투자 보험사에 주식을 매수할 것을 독려한 것과 기업들에는 자사주 매입을 권고하는 등 증시부양책을 낸 것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마진콜 요청이 쇄도하면서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TSMC가 1.56% 올랐지만 UMC와 난야테크놀로지가 각가 0.31%, 0.36% 내렸으며 앰베서더 호텔과 캐세이파이낸셜도 각각 7.0%, 3.2%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