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릴 대학생 국제자원활동 ‘2008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Work Camp)’ 참가자 40명이 전 세계를 향해 출발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펀키아 홈페이지(www.funkia.kr)를 통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캠프 참가희망자를 모집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2008 기아 워크캠프의 최종참가자 40명을 선발했다. 올해 기아 워크캠프는 온라인 서류 접수에만 7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신청 및 참가 접수를 해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터키, 스페인, 스위스, 에스토니아, 그리스, 일본, 라오스 등 10개국 35개 캠프에서 2주에서 4주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2008 기아 워크캠프는 봉사활동이 중심이 되는 일반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달리 캠프를 개설한 해외 현지 NGO의 주관아래 2주에서 4주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 참가자들과 현지주민들의 문화교류 ▲ 현재 세계가 당면한 이슈에 대한 토론을 하는 워크숍 ▲ 각 캠프 별 특성에 맞추어 건축, 농업, 문화, 예술, 사회봉사 등 체험활동을 하는 현장학습 등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마케팅을 통해 20대 젊은 층으로부터 역동적인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잠재고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는 2008 기아 워크캠프가 끝난 후에도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모터쇼, 부산국제영화제 등 기아차가 시행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초청할 계획이며, 태안 기름제거 활동 등의 봉사활동이나 MT와 같은 참가자들의 정기모임을 지원하고, 펀키아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참가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대학생 대상 글로벌 워크캠프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대학생 서포터즈’, ‘로체 청소년 원정대’ 등 Y세대 참여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