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입력 2019-02-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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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중ㆍ고생 등 총 379명에 연간 총 11억 원 장학금 지원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대상문화재단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주요 인사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여덟번째부터) 대상문화재단 김기호 상임이사, 대상베스트코 박용주 사장, (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대상 홍보실장 권용석 상무.(사진제공=대상)

대상문화재단은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은 1년간 국내 대학생 72명과 동남아 유학생 7명,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 등 총 379명에게 총 1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수여식에는 새로 선발된 장학생과 가족, 기존 장학생,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함께했다. 대상그룹에서는 대상홀딩스 김훈식 사장, 대상베스트코 박용주 사장, 대상 홍보실장 권용석 상무 등 임원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문학, 사학, 철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등 식품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지역 학생 한국유학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9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우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1년 출범했다. 지난해까지 48년간 총 1만6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90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매년 약 40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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