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LGT와 32억 원 규모 지능망 솔루션 및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08-06-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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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밴드 컨버전스 솔루션 전문 기업 인스프리트는 LGT와 총 32억7천만원 대의 시스템 개선 작업을 위한 솔루션 및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스프리트가 공급하게 되는 지능망 및 핵심망 네트워크 솔루션과 장비는 지능망 SCP 상용기 7억7660만원, 지능망 통합 Agent 7억2600만원, 지능망 통합 OMS 3억3000만원, 대용량 VMS 7억6437만원, BSD 6억7430만원 등으로 LGT의 시스템 지능화와 음성 부가서비스, 과금시스템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다.

LGT와의 계약 체결은 인스프리트가 보유한 자체 개발 지능망 및 핵심망 솔루션 등 지난 7년간 축척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사된 것으로 지난 2월과 4월 KTF에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을 대거 공급한 것과 함께 이번 계약으로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인스프리트는 이 분야 기술 국내 선두 기업으로 국내 모든 이동통신 사업자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G/4G 망에 최적화된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향후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인스프리트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솔루션’은 기존의 단순한 장비 위주 구성이나 서로 분리된 각각의 네트워크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연동, 통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망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2G에서 3G, 4G까지 망이 진화함에 따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발전된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지능망, 핵심망 네크워크 솔루션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신규 네트워크, 서비스 도입과 가입자 증가 등에 따른 고도화 및 증설이 필수다. 따라서 시장 선점과 선행 기술 연구 개발 및 기술 지원 역량에 따른 지속적인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사업 분야이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네크워크 솔루션 사업 분야는 신규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규격 개발 및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라며 “4세대 네크워크 시장 선점을 위해 SIP/IP 기반 크로스 네트워크 LBS(Cross-Network Location Based Service) 플랫폼, 유무선 통합 과금 솔루션, All-IP 기반 가입자 위치 등의 차세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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