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포인트(-0.05%) 하락한 2228.6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04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24억 원을, 기관은 204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0.6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0.1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50%) 비금속광물(-1.9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섬유·의복(-1.69%) 건설업(-0.88%) 철강및금속(-0.8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정보보안(+6.55%), 사료(+3.68%), 엔터테인먼트(+1.49%), 전자결제(+1.21%), IT(+0.9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1.96%), PCB생산(-1.37%), 금(-1.16%), 자전거(-1.05%), 바이오시밀러(-1.0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1% 오른 4만69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2.14% 오른 21만45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1.57%), SK하이닉스(+1.32%)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2.81%), SK이노베이션(-2.08%), 삼성바이오로직스(-1.80%)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컨버즈(+12.06%), 티웨이항공(+10.09%), 디피씨(+6.6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우진(-8.10%), 진양화학(-7.48%), 한국내화(-7.2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사조동아원(+29.7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2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12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5원(+0.1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6원(+0.14%), 중국 위안화는 168원(+0.4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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