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안정적인 원료 공급확보를 위해 호주 광산업체인 맥아더콜사의 지분 10%를 인수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호주의 석탄업체인 맥아더사의 지분 10%를 4억2000만 호주달러(미화 4억700만달러)에 매입하는데 합의했다.
맥아더콜 사는 호주 동부에 있는 광산업체로 주로 석탄을 생산한다. 포스코는 연간 60만톤 가량의 반무연탄을 공급받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있을 이사회의 승인으로 전제로한 계약"이라며 "세계적인 원료가격 급등에 따른 안정적인 석탄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