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치아교정이 아닌 '바른' 치아교정을 위한 유의사항은?

입력 2019-0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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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 하기 특별히 좋은 시기가 있지는 않지만 교정장치를 부착 후 발음과 음식을 씹는 행위에 있어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방학에 시도하려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셈이다.

방학을 이용해 교정하려는 사람은 단시간에 빨리 할 수 있는 교정을 찾는다. 하지만, 치열이 올바르지 못해 발생하는 충치, 잇몸질환, 턱관절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인 치아교정은 빨리 해치우는 교정이 정답은 아니다.

교정은 심미적으로도 만족스러워야 하나 최종목적은 바르지 못한 치열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치주, 잇몸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외부로 보이는 교정장치에 거부감으로 인해 빠른 시일에 할 수 있는 교정을 찾는다면 치아의 안쪽인 설측에 장치를 부착하여 외부로 티가 나지 않는 설측 교정이 있다.

설측교정은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아 '시크릿교정'이라고도 불리며, 교정장치를 치아의 안쪽에 장착해 교정장치가 겉으로 보이지 않아 심미적인 영향을 높였다. 교정을 하게 되면 교정장치가 밖으로 드러나 고민을 가질 수가 있는데, 특히 입학을 앞둔 청소년이나 대학생, 미팅이 잦은 직장인의 경우가 그렇다. 설측교정은 이러한 시기에 이용할 수 있는 교정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교정 전에는 담당 치과 의사 상담 후 진단 장비에 의한 성장 예측, 치아 배열, 교합 상태, 잇몸 상태 등을 파악하게 된다. 특히 아주 작은 각도까지 파악하여 치아 이동을 예측하는 것이 필수다. 때문에 설측교정은 교정 중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므로, 설측교정에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구강 상태에 따라 발치를 결정할 수도 있다. 덧니 등을 제거하여 치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함이다. 올바른 치아 동선 확보를 위한 치간 삭제가 고려되기도 한다.

인천치아교정 프라임S 치과교정과 치과병원의 박선규 병원장은 “교정은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미용적인 측면도 만족스러워야 하지만 실제 치아의 기능이 바르게 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선규병원장 은 빠른 치아교정의 방법을 찾기보다 바른 치아교정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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