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월대보름 밤을 맞아 달 뜨는 시간이 관건이 된 모양새다. 가장 큰 이른바 '슈퍼문'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달 뜨는 시간은 오후 6시 이전으로 분포돼 있다. 미처 어둠이 내리지 않은 어스름 저녁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뜨는 달을 볼 수 있다. 서울은 오후 5시 45분, 부산 오후 5시 41분이 달 뜨는 시간이다.
그런가 하면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다음날인 20일 새벽 1시 남짓한 시간이다. 정확하게는 0시 54분이 달이 가장 큰 '슈퍼문'이 되는 시간대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슈퍼문의 경우 특유의 밝기 덕분에 도심에서도 확연하게 관찰할 수 있다. 다만 구름 위치에 따라 달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