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0.24%) 하락한 2205.6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42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2억 원을, 개인은 1394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0.8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업(+0.75%) 운수창고(+0.7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97%) 비금속광물(-0.4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의약품(+0.38%) 전기·전자(+0.22%) 전기가스업(+0.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29%) 화학(-0.20%) 섬유·의복(-0.1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3.14%), LED(+1.61%), 스팩(SPAC)(+1.47%), 엔터테인먼트(+1.31%), 탄소 배출권(+1.1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PCB생산(-1.24%), LBS(-1.03%), 원자력발전(-1.00%), 방위산업(-0.9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9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54% 내린 4만59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POSCO가 2.29% 오른 26만8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셀트리온(+1.4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생활건강(-2.16%), SK(-1.79%), 신한지주(-1.72%)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주연테크(+12.61%), CJ CGV(+8.69%), 애경산업(+7.9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현대건설우(-12.64%), 현대비앤지스틸우(-11.74%), 코오롱인더(-10.1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한창(+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8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21개다.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8원(+0.20%)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11%), 중국 위안화는 166원(+0.0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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